LG전자, 인도 시장에 정수기 신제품 출시
2014-07-06 12:47:06 2014-07-06 12:51:0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는 6일 인도 시장에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후 품질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LG전자는 가전에서의 성공 경험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정수기 사업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정수기 신제품(모델명: WAW73JW2RP)은 인도 현지의 수질에 적합한 정수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된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통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냄새 등을 없애준다.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필터는 촘촘한 필름막으로 머리카락의 100만분의 1 크기인 0.0001마이크로미터(㎛)의 이물질까지 걸러낸다.
 
또 '2in1 워터솔루션' 기능을 구현해 식수 뿐 아니라 과일이나 채소 등 식재료 세척용 물까지 제공한다. LG전자는 식재료 세척에 적합하도록 필터를 추가 탑재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스테인레스 수조를 적용해 물때·박테리아 등의 번식을 최소화했다. 
 
구입 후 1년 동안은 헬스케어 전문가가 4개월에 1번 고객 집을 방문해 배관 등 물이 닿는 곳을 전기분해 살균하는 '케어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믿고 맡길 수 있다. 고객이 원하면 '케어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권순황 LG전자 인도법인장 전무는 "LG전자는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로 인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정수기 사업에서도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한 가전 매장의 직원이 고객에게 LG 정수기를 설명하고있다.(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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