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신사명 선포식 개최
2016-03-21 14:34:14 2016-03-21 14:34:32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047050))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대우' 신사명 및 CI(Corporate Identity)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포스코 주요 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선수단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신 CI 선포, 사기 전달, 배지 및 사원증 패용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포스코대우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포스코대우' 신사명 및 CI(Corporate Identity)선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왼쪽,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사진/포스코대우
새롭게 선보인 포스코대우의 CI는 '신뢰와 혁신을 상징하는 포스코 브랜드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표방해 온 대우 브랜드를 결합하여 포스코그룹의 글로벌화를 선도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포스코대우의 새 출발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축적한 특유의 강점들이 결속하여 임직원의 DNA에 각인되는 날로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영상 사장은 "이번 포스코대우의 출범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그룹 해외사업의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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