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2분기 최대분기 실적 기대-교보증권
2016-04-27 08:30:06 2016-04-27 08:30:0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교보증권(030610)은 27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2분기 창사이래 최대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455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하며 연초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매출액 750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오래간만에 ASP 상승과 물량증가 효과를 같이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며 “올해부터 주요 관계회사였던 HK와 스마트자전거, 쁘레베베가 모두 연결기준 실적에 편입, 본사 실적성장이 없다고 가정해도 연결 매출액은 최소 4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한중FTA 체결로 인한 원가율의 큰 폭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