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와 새금융사회연구소, 준법감시협의회는 오는 5일과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009 자금세탁방지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강화된 고객확인제도(EDD)가 시행되고 올해 10월 우리나라가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FATF)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자금세탁방지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자금세탁방지업무의 이론과 실제 사례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일석 새금융사회연구소 이사장은 "테러 방지, 자금 은닉 방지, 부패 수익금의 차단을 위한 노력은 범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날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자금세탁 방지분야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분야는 우리 금융시장의 투명성 및 건전성 강화와 대외신인도 향상에도 직결되는 만큼 효과적인 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자본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분야와 같은 내부통제의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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