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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가상화폐거래소 개발 사업 박차…"자회사 써트온 전문인력 확대"
2017-08-03 09:39:40 2017-08-03 09:39:4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포스링크(056730)가 개발 중인 가상화폐거래소(암호화폐거래소)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전문인력 확대에 나섰다.
 
포스링크는 3일 자회사 써트온을 통해 암호화폐거래소 및 블록체인 분야 경력 직원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암호화폐거래소 시스템운영 및 CS운영부문, ▲웹·모바일 프론트 및 백앤드 서버 개발, ▲블록체인플랫폼 코어 설계 및 개발 등이다.
 
암호화폐거래소는 비트코인 등 알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빗썸, 코인원, 코빗이 서비스 중에 있다. 코스닥 상장사로는 포스링크가 처음으로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링크는 블록체인플랫폼 전문기업 자회사 써트온을 통해 올 초부터 암호화폐거래소(코인링크) 개발을 준비해왔다.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오픈 일정을 앞당겨 마지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암호화폐거래소의 개인정보유출과 잦은 시스템 다운 등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보안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진 써트온 사업총괄 부사장은 "8월 중 암호화폐거래소 베타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분야별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대대적 채용을 진행키로 했다"며 "암호화폐거래소 분야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 개발자까지 대거 채용해, 블록체인플랫폼 고도화 및 상용화 서비스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후 암호화폐거래소 및 블록체인기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해외파트너와 협력, 글로벌 해외인재 채용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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