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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소란, 연말 공연 ‘SO SORAN’ 전석 매진
2017-11-02 14:09:43 2017-11-02 14:25:2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밴드 소란의 연말 공연 ‘SO SORAN’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2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된다. 전날 열린 콘서트 티케팅은 오픈된 지 1분 만에 전석 매진됐으며 소속사 측은 추가 오픈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말 공연은 관객들이 ‘6성급 호텔’에 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관객들을 투숙객으로 칭하고 특별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밴드는 같은 날 콘서트를 여는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 메들리, 관객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 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소란은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콘서트를 펼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소극장 장기 공연 ‘Perfect Day 5(퍼펙트 데이 5)’와 여름 콘서트 ‘Shake(셰이크)’는 1분 만에 매진됐고 ‘2017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밸리록)’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2017’에선 수만명의 관객과 함께 ‘북유럽 댄스’를 추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소란의 매력을 집대성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모든 투숙객에게 스페셜 어메니티(amenity)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호텔 콘셉트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란 'SO SORAN'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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