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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글로벌 IP기업 '지노바아시아'와 MOU체결
2018-04-30 16:57:28 2018-04-30 16:57:3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알파홀딩스(117670)는 글로벌 특허(IP)기업 지노바아시아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지노바아시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알파홀딩스의 시스템반도체, 방열소재 및 바이오 사업을 글로벌화해 해외증시에 상장시키기 위함이다. 양사가 공동으로 한국 내 성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한 뒤 기술력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이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해외에 공동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지노바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나탄미어볼트 MS 최고기술책임자(CTO)와 MS 최고설계책임자(CSA)를 역임한 에드워드 정이 설립한 세계적인 특허회사 인텔렉츄얼벤처스(IV)로부터 분사된 글로벌 IP기업이다. IV의 창업자인 에드워드 정이 지난해 설립했다. 에드워드 정이 최고경영자(CEO)를, 노키아와 로열더치쉘그룹 CEO출신 욜마 올릴라가 회장을 맡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과학기술원과 알리바바 마윈회장의 회사가 투자하여 주요주주에 올랐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지노바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을 추진해 알파홀딩스의 IT, 방열소재 및 바이오 등 핵심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배가시키고 공동 사업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현재 지노바와 공동으로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것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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