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보컬 김민규가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공연명은 'LOVE 15'로 오는 6월15일 저녁 8시 홍대 벨로주에서 열린다. 전날 발매한 솔로 '지난 여름은'을 비롯해 재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는 그의 음악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지난 여름은'은 여름을 주제로 만들어진 총 3부작 중 두 번째 앨범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Love 15'라는 곡을 발표했고 오는 7월 말에는 EP 형태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솔로 프로젝트에는 베이시스트 이원술, 피아니스트 비안 등 내로라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김민규는 "이번 콘서트는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편안하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자 하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