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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해상서 우리어선 침몰, 35명 구조·3명 수색 중"
2018-07-26 13:45:58 2018-07-26 13:45:58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외교부는 26일 “일본 인근 해상서 우리 어선(101 금양호)이 침몰해 우리국민 7명을 포함한 35명을 구조하고 3명에 대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7분쯤 일본 삿포로 남동방 336해리(622.2km) 지점에서 101 금양호가 803 통영호와 충돌, 침몰했다. 외교부는 “사건 인지 직후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반, 주 삿포로 총영사관에 현지 상황반을 구성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일본 해상보안청 및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작업을 통해 전체 승선원 38명 중 우리 국민 7명을 포함한 35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외교부는 “구조된 우리 선원 7명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에게 사고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외국인 3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을 통해 수색·구조작업을 지속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외교부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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