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환경가전기업 코웨이는 '시루 스탠드 정수기(CHP/CP-5700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신제품은 기존 자사 대용량 스탠드 정수기와 비교해 크기를 약 6cm 줄여 공간 효율성을 강화했다.

 

냉수와 정수 용량은 크게 늘렸다. 냉수는 기존 대용량 스탠드 정수기 대비 1L 늘린 7L의 대용량을 확보했다.

 

정수는 'CIROO 2.0 필터'를 바탕으로 직수 방식을 구현했으며 용량 제한을 받지 않고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CIROO 2.0 필터는 코웨이가 세계적인 화학소재기업 도레이와 공동 개발을 거쳐 특허출원한 필터다. 이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인텐시브 액티브 덴스 레이어'라는 소재를 활용했다. 또한 기존 CIROO 필터보다 면적을 6배 늘렸으며 정수량은 30배 많다.

 

특히, 신제품은 냉수를 추출할 때 정수의 유입을 차단해 냉수가 미지근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대용량 스탠드 정수기와 비교해 더 낮은 온도의 냉수를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김세용 코웨이 상품전략부문장은 "업소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시루 스탠드 정수기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 특성에 맞춰 정수 및 냉수 용량, 위생성, 오염 물질 제거 성능 등 많은 부분을 신경 쓴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