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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월 3만2718대 판매…수출·내수 전년비 10%↓
2019-03-04 14:13:07 2019-03-04 14:13:1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이 2월 한 달 동안 총 3만2718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했다. 
 
내수는 5177대, 수출은 2만7541대로 각각 10.8%, 10.9% 하락했다. 내수 실적은 1월(5053대)에 이어 두 달 연속 5000대 초반에 그쳤다. 간판 모델 스파크는 내수 2401대 판매로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했고 트랙스도 920대로 24.5%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2월 실적은 내수, 수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10%가량 하락했다. 사진/한국지엠
 
반면, 말리부는 1075대로 7.4% 감소했으며, 임팔라와 아베오는 2월 각각 2대, 1대만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연초부터 스파크, 트랙스, 이쿼녹스, 임팔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 재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에 봄 성수기가 시작되고 2019년형 '볼트 EV'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만큼, 내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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