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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외국인VS기관)외국인 삼성전자 '폭풍 매수'…기관은 카카오 주목
2019-06-29 12:00:00 2019-06-29 12:00:0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이번 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싹쓸이하다시피 사들였다. SK하이닉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기관은 카카오와 기아차를 주로 담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이번 주(24~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035720)(501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기아차(000270)(488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460억원), 삼성전자우(005935)(289억원), 삼성SDI(006400)(284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주간 기관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자료/한국거래소
 
반대로 LG전자(066570)(406억원), 고려아연(010130)(251억원), 넷마블(251270)(232억원), 한국금융지주(071050)(211억원), 대한항공(003490)(153억원)은 매도세가 강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톡스(086900)(182억원)을 집중적으로 샀다. 엘비세미콘(061970)(792억원)과 RFHIC(218410)(670억원), 컴투스(078340)(620억원), CJ ENM(035760)(532억원)도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펄어비스(263750)(130억원)와 케이비제18호스팩(323940)(122억원), 올릭스(226950)(113억원)는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93억원)와 신라젠(215600)(92억원)에 대한 매도 규모도 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4789억원)를 대거 사들였다. SK하이닉스(000660)도 1400억원(1391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셀트리온(068270)(539억원), LG전자(391억원), 고려아연(330억원)도 매수세가 강했다.
 
주간 외국인 순매매 상위종목.(단위: 억원, 만주).자료/한국거래소
 
하나금융지주(350억원), SK텔레콤(017670)(324억원), CJ대한통운(000120)(312억원), 기아차(303억원), 넷마블(271억원)은 순매도 상위종목으로 기록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펄어비스(165억원), 에이비엘바이오(298380)(106억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858억원),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855억원), 카페24(612억원)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엘비(280억원)와 케이엠더블유(273억원), 헬릭스미스(273억원), 아난티(025980)(166억원), 엘비세미콘(143억원)은 매도세가 강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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