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출발

2019-08-13 09:24:26 ㅣ 2019-08-13 09:24:2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1930선을 내줬다.

13일 오전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3.03포인트(0.67%) 내린 1929.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3포인트(0.70%) 내린 1928.76으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0.46%)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1.33%), 증권(-1.28%), 운수창고(-1.14%)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9%), SK하이닉스(000660)(-0.54%), 현대차(005380)(-0.38%), NAVER(035420)(-0.36%), 현대모비스(012330)(-1.47%), 셀트리온(068270)(-0.65%), 신한지주(055550)(-0.65%) 등 줄줄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LG화학(051910)(0.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6%)는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61포인트(0.78%) 내린 589.5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10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