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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지난해 영업익 570억…전년비 44.5% 증가
전 부문 고른 성장 호실적 견인…매출 7.9% 늘어난 6122억
2020-02-12 17:58:32 2020-02-12 17:58:3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동아에스티가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한 해외수출, 의료기기 및 진단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증가와 함께 전년 대비 40%가 넘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 
 
12일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6122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0.3% 급증한 650억원이다. 
 
부문별로는 ETC 부문DL 자체개발 신약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도입신약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력제품의 고른 성장과 소화기 영역 치료제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성장함에 따라 전년 대비 고른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둬들였다. 
 
또 해외수출 부문의 캔박카스가 전년 대비 26.6%,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이 30.8% 증가하며 호실적에 일조했다. 의료기기와 진단 부문 역시 신제품 도입에 따라 전년 대비 우상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1회성 수수료 수익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뉴로보의 미국 나스닥 상장에 따른 평가 차익이 반영됐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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