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문 회장, KTB證 분할매수.."3천원대는 저평가"
2010-06-30 17:41: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권성문 KTB투자증권(030210) 회장이 자사 주식을 잇따라 매수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회장은 최근 두달간 500만주 이상을 사들여 보유지분을 종전 611만3946주(지분율 10.14%)에서 1128만7926주(지분율 15.99%)로 늘렸다.
 
30일 KTB투자증권 등 증권가에 따르면 권 회장은 최근 KTB투자증권 주식 19만1290주(특정증권등의 비율 0.27%)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지난 4월23일 102만8270주를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3115원. 권 회장은 지난달 3일과 27일에도 각각 200만주(2.83%)와 38만3000주(0.54%)를 추가 매수했다.
 
권 회장은 이달 들어서도 7차례에 걸쳐 주식을 지속적으로 분할 매수하고 있다.
 
3000원대인 현 주가는 기업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권 회장이 두달동안 사들인 지분의 평균 매입단가는 3437원이다.
 
권 회장이 지분을 사들이는 동안 KTB투자증권 주가는 3020원과 3925원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35원(0.94%) 내린 3680원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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