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양주시 교통정보 기반사업 수주
2010-07-12 08:59: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SK C&C(034730)가 양주시 도시지역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인접한 경기북부 양주시의 교통문제 해결과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안전한 교통 환경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SK C&C는 경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TIS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상황 정보 수집 및 대응 체제를 구축한다.
 
SK C&C컨소시엄은 양주시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택시와 관용차량 등 2471대의 차량에 운전자 전용단말기(CNS)를 보급하고, 시내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38곳의 주요 지점에 무선 기지국(RSE)을 설치한다.
 
UTIS 통신칩이 내장된 CNS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량과 교통정보센터가 무선 기지국을 통해 교통정보를 주고 받도록 할 계획이다.
 
CNS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차량의 운전자는 전체 시가지의 교통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막히지 않는 길을 자동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교통사고, 재난, 재해 등의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음성과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양주시청 앞과 송추IC의 하부도로에 CCTV와 웹카메라를 설치해 하부도로 교통 상황까지 파악하며, 웹카메라는 CCTV설치 각도에 따라 발생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보조적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
 
이광엽 SK C&C 건설/SOC사업담당 상무는 "시 전역의 모든 교통 정보 수집, 분석 및 제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이 마련 될 것” 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주시가 개인별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첨단 교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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