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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신속한 사고 수습·재발방지 최선"
2021-03-16 13:09:50 2021-03-16 13:10:17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 포항 공장의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포항공장 전경. 사진/포스코
 
1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경북 포항에 있는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포스코케미칼 협력회사 소속 직원으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현장에는 현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나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코케미칼은 입장문을 통해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또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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