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모멘텀 여전히 '유효'-신한투자
2010-08-05 08:38: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시장점유율에 의한 현대차그룹의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전년대비 18.8% 증가한 5만4106대, 기아차는 20.7% 늘어난 3만5419대를 기록하며 신차 효과가 지속됐다"며 "현대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지난달에 이어 5.2%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상승한 3.2%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의 Sonata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3.3% 증가한 1만7836대를 기록하며 판매모멘텀이 지속됐다"며 "기아차의 쏘렌토R의 판매는 9010대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2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쏘울의 판매도 견조해 현대차 SUV의 미국 판매를 견인했다"며 "현대차의 아반떼와 기아차의 K5가 미국 시장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신차 출시와 더불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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