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820선 이탈..펀드환매에 '뒷걸음질'(10:01)

2010-09-15 10:08:59 ㅣ 2011-06-15 18:56:52

코스피지수가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1820선을 내줬다.

장중 1827선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지만 투신권의 펀드환매 물량에 기관이 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1.55포인트(0.09%)오른 1816.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연속 매수우위로 930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반면 기관은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337억원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고 개인도 51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있는 가운데 자동차, 해운, 조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운수장비, 화학, 기계 등의 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제조업종도 상승흐름이다.

반면 통신(0.45%), 유통(0.30%), 전기가스(0.27%)업종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POSCO(005490),현대모비스(012330),현대중공업(009540),LG화학(051910)은 1% 미만의 오름세를 기록중인 반면 신한지주(055550)는 전날 신상훈 사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결정을 내려지면서 1%대 내림세다.

현대차(005380)는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장 중 16만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전날보다 0.96%(1500원)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010060)와 호남석유(011170)도 3% 넘게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