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지구온도 낮추기’ 탄소중립 캠페인 동참
매월 11일 주요 역에서 캠페인 계속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해야”
2022-06-10 14:15:40 2022-06-10 14:15:40
[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구 환경 보전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구온도 낮추기’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철도 이용객에 친환경 에코백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탄소중립 필요성을 알렸다.
 
역사 맞이방에는 1회용 플라스틱·종이컵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회수대를 설치, 이용객이 1회용컵을 반납하면 보드판에 ‘나뭇잎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참여를 유도했다.
 
한국철도는 내달부터 매월 11일 광명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역사 내 전광판에 홍보문구를 내보낼 계획이다.
 
권평수 한국철도 환경경영처장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용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지구 온도를 낮추고 환경 보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철도공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구온도 낮추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캠페인 중인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오른쪽)과 관계자들.(사진=한국철도공사)
 
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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