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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은행株 강세, 유동성 장세 최대 수혜
2010-11-05 09:15:5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은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7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일대비 1200원(2.33%) 상승한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전날보다 750원(1.70%) 오른 4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도 650원(1.98%) 상승한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업은행(024110)(2.40%), 대구은행(005270)(2.01%), 부산은행(005280)(1.69%), 외환은행(004940)(1.51%) 등도 강세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파티의 첫 주자로 분류되는 금융과 IT 업종의 저평가 인식이 상당히 심화된 상황이라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은 특별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달간 3.3% 하락한 은행업종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연말 랠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실적이 주가 등락에 주요한 요인이 되는 현 시점에서 은행 종목 선정기준은 실적개선 여부"하며 "내년 실적개선이 전년대비 가장 극적으로 진행될 KB금융을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또 올해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을 단기적으로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신한지주의 경우, 당분간 주가의 불확실성이 나타나겠지만 새로운 경영진에 대한 인선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연말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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