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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일 재보궐 선거 준비 '이상無'
선거 방송 원활한 중계 위해 비상근무체제 가동
2008-06-03 11:06:00 2011-06-15 18:56:52
KT(대표이사 남중수)는 오는 4일로 예정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선거 투표 및 개표 시 네트워크의 안정운용과 방송망의 원활한 중계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및 행정안전부, 경찰청, 정당 등 주요 기관과 언론, 방송사 등에 1500여 통신 회선을 조기 구축 완료하고, 주요 회선 이중화를 완료했다.
 
KT는 개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분당 본사에 종합상황실을, 도 단위 지역별로 선거대책지원반을 개설 운용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 인력 및 차량을 직접 배치한다.
 
또한 선거관련 회선 집중 수용국에 우수 기량자 300여명을 전진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선거통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재보궐 선거기간 동안 해당 지역의 공사 및 작업을 연기하고 선거통신 관련 회선 및 방송망에 대한 긴급복구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에 대한 순회 감시 및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KT는 최근 DDoS 등 인터넷 침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재보궐선거 투, 개표 인터넷망의 안정운용을 위해 투, 개표 ATM 회선 구간에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 침입탐지시스템)를 설치, 운용하는 등 인터넷 침해사고 및 이상 트래픽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재보궐 선거는 대전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진행되며, 투표소 1216개소, 개표소 45개소에서 진행된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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