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바닥권 진입.."살 때 됐다"-하이證
2010-11-23 08:24: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내년 상반기 LED 성장과 LG전자(066570) 턴어라운드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T의 계절성에 따르면 상반기 디스플레이 부품 수요의 본격적 증가는 1 분기 중반부터 시작된다"며 "이에 따라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 LED사업 부진때문에 4분기에는 전사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면서도 "연말·연초 바닥권을 형성한 후 LED 판매 증가와 더불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상반기 모바일 사업은 최대 고객인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카메라 모듈 사업의 경우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4% 성장하는 등 하반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고객 다변화 효과와 더불어 LG전자 휴대폰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서 모바일사업의 실적도 큰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특히 TV와 휴대폰 부품 비수기가 지나는 내년초 주가 흐름은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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