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첫 신년 연하장 발송…"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
100세 이상 어르신·예비 부모 포함…포용·연대 메시지 전달
2025-12-26 09:48:51 2025-12-26 14:54:28
이재명 대통령이 발송한 신년 연하장 사진. (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와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연하장 발송 대상에는 그동안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온 100세 이상 어르신과 26년 출산 예정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품은 예비 부모들을 새롭게 포함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연하장에는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을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표현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국민 앞으로 다시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 점과 선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다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시각화함으로써, 세계로 확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표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신년 연하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다시 되새기고, 도전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인 청와대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