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⑦이 대통령 지지율 55.8%…두 달가량 50%대 중반 '횡보'
긍정 55.8% 대 부정 40.0%…2주 전 대비 0.1%p 하락
70세 이상 절반 이상 부정평가…20대 긍·부정 '팽팽'
영남, 긍·부정 '접전'…중도층 53.7% '긍정평가'
2026-01-02 06:00:00 2026-01-02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2주 전에 이어 또다시 50%대 중반에 머물렀습니다. 11월 첫째 주 조사에서 60%대를 찍은 이후 이번주까지 3차례 조사에서 연이어 50%대 중반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2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17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5.8%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41.1%, '대체로 잘하고 있다' 14.7%)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40.0%('매우 못하고 있다' 10.5%, '대체로 못하고 있다' 29.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5.9%에서 55.8%로 0.1%포인트 줄어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부정 평가도 39.8%에서 40.0%로 0.2%포인트 오르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영남 제외' 전 지역서 긍정 '우세'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긍정 평가 응답이 높게 나왔습니다. 특히 여권의 세대 기반인 40대와 50대에선 긍정 평가 응답이 60%를 상회했습니다. 30대 긍정 51.7% 대 부정 42.7%, 40대 긍정 62.4% 대 부정 33.9%, 50대 긍정 69.6% 대 부정 27.2%, 60대 긍정 58.4% 대 부정 40.5%였습니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70세 이상에선 긍정 42.7% 대 부정 52.0%로, 부정 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20대의 경우, 긍정 45.2% 대 부정 47.6%로,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이 절반 이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서울 긍정 58.2% 대 부정 37.1%, 경기·인천 긍정 54.3% 대 부정 41.9%, 대전·충청·세종 긍정 59.4% 대 부정 39.8%, 광주·전라 긍정 79.0% 대 부정 15.1%, 강원·제주 긍정 54.1% 대 부정 44.0%였습니다.
 
반면 보수의 핵심 기반인 영남에선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습니다. 대구·경북(TK) 긍정 45.2% 대 부정 49.5%, 부산·울산·경남(PK) 긍정 46.0% 대 부정 48.0%로 집계됐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중도층 지지율, '50%대 유지'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50%대 중반을 유지했습니다. 중도층 긍정 53.7% 대 부정 41.3%였습니다. 보수층 긍정 34.7% 대 부정 61.4%, 진보층 긍정 81.8% 대 부정 15.3%로, 진영별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달랐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 긍정 92.4% 대 부정 5.3%, 국민의힘 지지층 긍정 8.4% 대 부정 89.6%로, 양당의 지지층이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확연히 다른 평가를 내렸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