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인적분할 관련 개인주주 간담회 개최
사업 구조 재편·주주가치 제고 방안 공유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주주환원 의지 확인
2026-01-22 09:31:01 2026-01-22 09:31:01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한화가 인적분할을 통한 기업 가치 재평가와 주주 신뢰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화빌딩 사옥. (사진=한화)
 
㈜한화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주주 5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결의된 인적분할의 목적을 설명하고, 향후 기업 비전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 ㈜한화는 인적분할의 핵심 목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한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명확히 해 각 사업군에 맞는 전략적 투자와 시장의 정당한 평가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상윤 ㈜한화 IR담당 전무는 “그동안 복합기업이라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의 기업 가치를 온전히 시장 가격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주들의 최대 관심사인 주주환원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재차 확인됐습니다. ㈜한화는 인적분할 발표 당시 제시했던 자사주 445만 주(임직원 성과보상분 제외) 전량 소각과 보통주 기준 최소 주당 배당금(DPS) 1000원 설정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자회사들의 성장 상황을 고려해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화는 이번 국내 간담회를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연달아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주주 소통을 강화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