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당 담합 조사에… 사조·CJ제일제당·대상 가격 인하 줄줄이
2026-02-23 14:05:32 2026-02-23 15:08:51
한 대형마트에 설탕 제품이 전열돼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분 및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대상에 이어 CJ제일제당, 사조CPK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국내 전분당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대상, 삼양,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4개 업체를 상대로 담합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비자용(B2C) 전분당 제품 가격을 최대 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업소용(B2B) 전분당 가격을 3~5% 내리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재료 가격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조그룹의 전분당 제조·판매 계열사인 사조CPK도 이날 전분당 주요 제품 가격을 3~5%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하 대상 품목은 옥수수를 원료로 한 전분, 물엿, 과당 등이며, 실수요처와 대리점, 기업간거래(B2B), 소비자간거래(B2C) 등 모든 유통 경로에 적용됩니다.
 
앞서 대상은 지난 13일 청정원 올리고당,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간거래(B2C) 제품 가격을 각각 5%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향후 기업간거래(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출 예정입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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