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전남대·화순전남대병원 558병상에 씽크 구축
호남권 상급종합병원, 스마트병동 전환 본격화
2026-06-19 10:01:13 2026-06-19 10:01:13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총 558병상의 '씽크(thynC)' 구축이 마무리됐습니다. 씽크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입니다. 호남권 상급종합병원의 스마트병동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웅제약은 전남대병원 217병상과 화순전남대병원 341병상에 씽크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전했습니다.
 
5월13일 전남대병원, 대웅제약 관계자들이 스마트병상 운용 개소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씽크는 입원 환자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부착해 생체 정보를 연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병동 단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요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적으로 알람을 제공합니다. 보다 신속한 진료 및 응급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전남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광주·전남 지역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순환기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응급 유입과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적용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특화 상급종합병원입니다. 종양내과, 혈액내과, 외과 등 고난도 치료 환자가 집중되는 주요 병동을 중심으로 씽크를 구축했습니다.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감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신속한 이상 징후 감지가 중요합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은 중증·응급 및 암 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만큼 안정적이고 정밀한 환자 모니터링 체계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씽크의 임상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의료진이 환자 상태 악화 신호를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병동 인프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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