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8000선 턱걸이
개인 2조6759억원 순매수…수급 공방 속 변동성 확대
삼성전자 상승·반도체주 약세에 종목별 차별화 심화
2026-07-06 16:20:04 2026-07-06 16:20:04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장중 7800선까지 밀리며 8000선을 위협받았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간신히 8000선을 지켜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01포인트(0.46%) 하락한 8051.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8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 한때 7815.53까지 밀렸지만 장 막판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개인은 2조675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88억원, 1조46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2.75%), 삼성전자우(2.16%), 현대차(005380)(2.03%), 삼성생명(032830)(2.74%), 삼성물산(028260)(3.69%)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3.38%), SK스퀘어(402340)(-5.92%), 삼성전기(009150)(-8.09%), LG에너지솔루션(373220)(-2.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는 하락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을 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한 반면 그 외 반도체주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2.46%) 하락한 847.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포인트(0.23%) 내린 866.40에 출발했습니다. 이후 하락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826선대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개인은 26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7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028300)(0.83%)만 상승했습니다. 알테오젠(196170)(-3.07%), 에코프로비엠(247540)(-2.17%), 에코프로(086520)(-2.0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54%), 주성엔지니어링(036930)(-5.66%), 코오롱티슈진(950160)(-2.21%), 원익IPS(240810)(-6.46%), 리노공업(058470)(-4.71%), 에이비엘바이오(298380)(-6.14%)는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0.20%) 오른 1532.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46% 하락한 8051.33, 코스닥 지수는 2.46% 내린 847.07에 거래를 종료했다.(사진=뉴시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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