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집권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10일 공표된 <에너지경제·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8월3~7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3.3%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2.6%포인트 줄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7월2주차부터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3.0%로,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특히 서울·보수층·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 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전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8월6~7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무선 ARS 방식)에선 민주당 44.6%,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지난주보다 0.5%포인트,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2.9%, 진보당 1.5%였습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0%였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은 44.6%로, 이 대통령 지지율 43.3%보다 1.3%포인트 높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이 대통령 지지율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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