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 본부장에 ‘bp 출신’ 홍은희 부사장 영입
P&G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 몸 담아
수소 밸류체인…미래 에너지사업 추진
2026-08-31 11:30:02 2026-08-31 11:30:02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에너지·수소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 출신의 홍은희 부사장을 새로운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 홍은희 부사장(사진=현대차)
 
홍 부사장은 P&G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을 거쳐 bp에서 18년간 몸담은 에너지 사업 개발 전문가입니다. 재직 기간 동안 석유, LNG, 수소, 암모니아 등 폭넓은 에너지 영역에서 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 프로젝트 구조화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자원 개발 단계부터 장기 공급·운송에 이르는 에너지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계약 설계, 투자 타당성 검토, 정책 대응, 파트너십 구축 등 다방면의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앙골라 LNG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수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이끈 이력도 갖고 있습니다.
 
홍 부사장은 2022년 bp의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 조직을 이끌었고, 이듬해인 2023년부터는 글로벌 수소 사업 개발 조직 전체를 총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요국 정부기관과의 협력, 고객 수요 기반 사업 모델 발굴,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에너지 사업 전략 수립과 사업 개발, 투자 검토, 파트너십 구축 등 관련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수소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화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홍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차부터 청정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온 기업”이라며 “글로벌 에너지·수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임 본부장이었던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