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은평선 2027년 1월 착공·2031년 12월 개통 목표
새절역~고양창릉~고양시청 15㎞…정거장 8곳·차량기지 1곳 신설
10월 경기도·고양시·GH·GU와 협약…GTX-A·3·6호선 환승 연계
2026-09-30 10:57:18 ㅣ 2026-09-30 10:57:18
경기도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준공·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GTX-A와 서울 지하철 3·6호선 등 기존 철도망과의 환승 연계로 서울 강남·도심권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습니다. 
 
30일 LH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업무협약을 오는 10월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LH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납부하고, 고양은평선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건설·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에서 고양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0㎞의 광역철도 노선입니다. 2024년 10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기준 총사업비는 1조7167억원이며, 정거장 8곳과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합니다. 사업기간은 2020년 12월부터 2031년 12월까지입니다.
 
고양은평선 사업 시행자는 경기도와 고양시, 서울시 등입니다. 사업비는 협약에 따라 고양창릉 사업시행자인 LH와 GH, GU가 전액 분담하며 분담 비율은 LH 70%, GH 20%, GU 10%입니다. 경기도는 전 구간 건설사업 시행과 각종 부대용역을 주관하고, 고양시는 보상·인허가 행정 지원과 개통 이후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합니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GTX-A와 서울 지하철 3·6호선 등 기존 철도망과 환승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고양창릉지구 내 GTX-A 창릉역은 가칭으로 2030년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창릉역에서 GTX-A로 환승하면 수서·삼성 등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습니다.
 
고양은평선 화정역에서 서울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면 경복궁·종로 등 서울 도심권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종점인 새절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6호선으로 갈아타 공덕과 이태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한 3기 신도시로,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동산동·용두동 등 일원에 조성됩니다. 지구 면적은 약 812만㎡(약 246만평)이며 총 3만8000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양은평선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고 서울 출퇴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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