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1195명 개인정보 유출’ 사과
비공개 임상 자료 접근 지적에 조치 나서
2026-10-16 11:35:14 ㅣ 2026-10-16 11:35:57
[뉴스토마토 김형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 1195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12일 0시경 비정상적인 접근을 통해 홈페이지 내 임상시험 정보가 유출됨을 인지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보고담당자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총 3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 1195명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사진=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앞서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 챗GPT를 이용해 식약처가 관리하는 비공개 임상 자료 2672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식약처는 자료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접근 권한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유출 사실 인지 후 시스템 내 검증 기능 강화, 불필요 항목 조회 내용 삭제 등의 조치를 진행했으며, 추가적인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및 보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에도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식약처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이나 개인정보·금융정보 입력 요구에 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지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 명의 부정 이용 여부를 확인할 것도 권고했습니다.
 
김형준 기자 joon011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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