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프리IPO·상장 검토 전면 중단” 확정공시
2026-10-23 07:40:15 ㅣ 2026-10-23 07:47:49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및 나스닥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확정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5일 솔리다임의 5조원 규모 프리IPO 추진 보도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나온 최종 결론입니다.
 
사측이 언급한 ‘자본시장 여건’은 모회사 주주가치 희석을 우려한 주주들의 거센 반발과 금융당국의 강경한 중복상장 규제 방침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날(2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에 대해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은 해외 상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모회사의 ‘주주보호 5대 의무’ 이행을 못 박은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사진=SK하이닉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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