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4분기 실적 바닥권..'매수'-동부證
2011-01-06 08:3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동부증권(016610)은 6일 POSCO(0054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올 1분기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4만6000원을 유지했다.
 
POSCO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9조1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57% 급감한 6829억원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김지환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철강수요 침체, 원재료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축소로 영업이익률이 한자리 수치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12억원으로 전기 대비 49.5% 개선되고 영업이익률도 11.3%로 회복될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제 철강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요 철강업체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값에 반영하기 시작한 점 등이 실적 개선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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