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여론조사)⑤대통령 지지율 40.6%…두 달여 만에 40%대 '회복'
20대 지지율 '40%대' …4050 절반은 '부정평가'
호남 제외 전 지역서 절반 이상 '부정평가'…호남 지지율 53.4%
중도층 54.0% '부정평가'…진보층, 긍정 62.0% 대 부정 33.9%
2026-11-05 06:00:00 ㅣ 2026-11-05 06:0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로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40%대 지지율은 지난 8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20대 지지율은 40%대를 회복했고, 호남(전남광주·전북) 지지율도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5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2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0.6%는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7.0%, '대체로 잘하고 있다' 13.6%)를 내렸습니다. 부정 평가는 55.6%('매우 못하고 있다' 43.3%, '대체로 못하고 있다' 12.3%)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였습니다.
 
2주 전 조사 결과(10월19~20일 조사)와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5%에서 40.6%로,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8.5%에서 55.6%로, 2.9%포인트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입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0대 지지율 12.7%p 상승…호남·PK도 10%p↑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60대를 제외한 전 세대에서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20대 긍정 40.0% 대 부정 57.6%, 30대 긍정 27.5% 대 부정 68.8%, 50대 긍정 46.4% 대 부정 50.1%, 70세 이상 긍정 30.3% 대 부정 62.0%였습니다. 다만 20대 지지율이 40%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주 전에 비해 20대 지지율은 27.3%에서 40.0%로, 12.7%포인트 올랐습니다.
 
40대와 60대에선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습니다. 40대 긍정 47.8% 대 부정 49.4%, 60대 긍정 48.9% 대 부정 48.6%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상회했습니다. 서울 긍정 38.3% 대 부정 57.6%, 경기·인천 긍정 43.3% 대 부정 55.9%, 대전·충청·세종 긍정 36.8% 대 부정 56.0%, 대구·경북(TK) 긍정 33.3% 대 부정 63.2%, 부산·울산·경남(PK) 긍정 38.9% 대 부정 57.4%, 강원·제주 긍정 34.7% 대 부정 58.4%였습니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선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 지지율이 28.8%에서 38.9%로, 1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선 긍정 53.4% 대 부정 38.5%로, 전 지역 중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호남의 경우, 2주 전 대비 지지율이 43.8%에서 53.4%로, 10%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지지층, 긍정 30.0% 대 부정 64.0%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도층에선 긍정 41.8% 대 부정 54.0%였습니다. 보수층 긍정 17.3% 대 부정 79.7%, 진보층 긍정 62.0% 대 부정 33.9%로 조사됐습니다. 진보층의 경우, 2주 전 결과(긍정 60.3% 대 부정 37.1%)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 86.5% 대 부정 11.0%,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긍정 3.3% 대 부정 95.5%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긍정 30.0% 대 부정 64.0%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이상 더 높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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