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서 가장 가치있는 차 선정..역대 최고 점수
2011-01-27 14:02: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차(005380)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자동차로 평가 받았다.
 
현대차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직비전이 최근 발표한 '종합가치지수(TVI)'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인 860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현대차 제네시스는 준고급차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투싼ix는 소형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가치지수'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미국에서 2010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 보유한 1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 했다.
 
평가방법은 보유한 차량의 ▲ 품질 신뢰성 ▲ 연비 ▲ 중고차 가격 ▲ 보증 정책 ▲ 구입 비용 등을 조사해, 1000점 만점에 차급별로 점수를 매겼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860점을 기록해 스트래티직비전 역대 TVI 평가 사상 최고점을 받았다.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비전 대표는 "신형 쏘나타 점수에 놀라 수차례 이를 확인했다"며 "신형 쏘나타는 품질, 성능, 가격 등 다방면에서 가치가 높은 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현지 관계자는 "이번 '종합 가치 지수' 조사는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며 "현대차는 패밀리 세단부터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품질, 기술력과 편의사양에 있어 세계적인 프리미엄 세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972년에 설립된 스트래티직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매년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종합품질지수(TQI)' 및 '종합가치지수(TVI)'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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