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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다음 주자는 '조선과 건설'? (11:10)
기관 매수로 지수 상승세
2011-04-08 11:15: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힘을 내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기관이 10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건설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다.
 
8일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3포인트 상승한 2133.26, 코스닥은 0.62포인트(0.13%) 오른 535.54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119를 저점으로 반등했다. 10시 30분경까지 2130선 밑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다 이후 속도를 내며 전고점 부근에 바짝 다가섰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1236억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꾸준히 272억원 순매수지만 매수폭은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 개인은 1055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20% 상승으로 가장 강하다. 유가상승에 따른 중동수주 기대가 재차 살아나고 있고 지방미분양이 2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다.
 
 
유진기업(023410)은 자회사인 하이마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일본에서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니슨(018000), AJS(013340)등 내진관련주가 오름세다.
 
정책관련주인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도 대부분 상승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는 12일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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