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브로 '무제한' 폐지.. 새 4G요금제 출시
2011-08-01 11:44:27 2011-08-01 11:45:03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기존의 무제한 와이브로 요금제를 폐지하고, 새로운 4G요금제를 2일부터 선보인다.
 
새로 선보이는 와이브로 4G(WiBro 4G)의 표준 요금제는 1G/10G/30G/50G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1G 요금제는 약정 없이 1만원, 10G/30G/50G 요금제는 2년 약정 할 경우 1만2000원에서 2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반면 기존 와이브로 무제한요금제는 폐지된다.
 
KT는 자제 분석 결과 전체 가입자 중 0.002%의 소수 이용자가 600~700GB에 달하는 트래픽을 유발해 다수 고객의 품질확보를 위해 기존의 와이브로 무제한요금제는 폐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82.5%가 10GB이하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G 요금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또 EVO 4G+와 Flyer 4G등 4G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위한 전용 요금제인 3W(WCDMA, WiFi, WiBro 4G)형 i-요금제도 바꿨다.
 
지금까지 와이브로 데이터량을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제공했던 방식을 와이브로 10GB 무료로 제공해 소량의 3G 데이터를 이용하던 고객도 와이브로 4G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와이브로 표준요금제나 3W형 i-요금제의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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