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엿새만에 돌아온 외국인..2170선 '회복'(11:00)
2011-08-01 11:27:43 2011-08-01 13:19:1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채무한도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히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170선도 회복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16포인트(1.74%) 상승한 2170.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엿새만에 매수로 돌아왔다. 현재 400억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도 700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넘게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화학업종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특히 대형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000270)가 4% 가까이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등 화학주들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올해 1분기(4월~6월)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는 소식에 손해보험주들은 중부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손해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강세다. LIG손해보험(002550), 동부화재(005830), 대한생명(088350) 등이 일제히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1.3%) 상승한 543.04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4원 하락한 1049.1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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