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객, '암연구 기금' 마련 위해 제주도서 '티샷'
2011-10-10 10:18:23 2011-10-10 10:30:47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렉서스 고객들은 1년에 한번씩 제주도로 모인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렉서스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렉서스 구매고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제11회 렉서스 고객초청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이 행사는 렉서스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 2001년부터 렉서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한국도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부부 120쌍과 240명의 렉서스 고객이 참석했다. 참가비로 모금된 총 3000만원은 전야제 행사에서 전액 국립암센터의 '렉서스 암 연구기금'으로 기탁됐다.
 
지금까지의 누적기금은 총 3억8435만8395원으로 이 기금은 국립암센터의 저소득층 암 치료 지원사업과 암 예방 연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전야제 행사에 앞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한 자선바자회와 자선경매에서는 골프용품과 와인 등 고객과 딜러가 기증한 350여개 품목이 절찬리에 판매돼 총 865만1000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수익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돼 소아암어린이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선경매에 참가한 한 고객은 "경매 금액이 전액이 유익한 곳에 사용돼 유쾌한 마음으로 경매가를 올리며 치열한 경쟁끝에 낙찰받는 데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 행사는 단순한 구매고객 사은 프로모션 행사를 벗어나 렉서스의 구매를 인연으로 고객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며 "직접 참가비를 내고 참석하는 행사임에도 신청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증가하는 등 참여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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