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증권거래소, 2013년 1월 통합키로
2011-11-22 15:32:41 2011-11-22 15:34:0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도쿄증권거래소(TSE)와 오사카증권거래소가 오는 2013년 1월까지 합병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합병은 TSE가 오사카증권거래소 주식을 주당 48만엔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TSE에서 오사카증권거래소는 한주당 42만1000선에서 마감됐다.
 
TSE와 오사카증권거래소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거래소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을 이어 세계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한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두 거래소가 합쳐지면 TSE는 현물 주식 거래에, 오사카증권거래소는 파생상품 거래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도쿄증시의 주식 거래대금은 세계 4위 수준을 기록했고, 오사카증시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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