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홈시어터 3종 북미 출시
2012-01-03 11:00:35 2012-01-03 11:00:3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가 북미 3D(입체) AV(Audio·Video)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3D 영상에 최적화된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3D 홈시어터 신제품 3종을 오는 3월부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이들 3D 홈시어터를 전략 제품인 시네마 3D TV와 함께 유통매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3D는 곧 LG'라는 인식을 보다 확고히 하겠다는 것.
 
올 상반기 북미에 출시하는 3D 홈시어터 3종(모델명: BH9420PW·BH9220BW·BH9520TW)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운드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구현하는 '3D 사운드 주밍(3D Sound Zooming)' 기술이다. 이 기능을 통해 3D 화면에 따라 음향의 크기가 조절돼 보다 실감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위로 향한 4개의 3D 스피커와 360도 리플렉터(Reflector) 기술을 적용, 입체감 있는 3D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위에서 아래로 쏟아지는 '사운드 샤워' 효과로 3D 사운드의 생생함을 더했다.
 
스마트TV 기능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3D 콘텐츠와 더불어 LG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김진용 LG전자 카 앤 미디어(Car&Media) 사업부장(전무)은 "LG 3D 홈시어터는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놀라운 3D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3D TV에 이어 AV시장에서도 3D 주도권을 강화해 '3D 홈 엔터테인먼트' 최강자 지위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가 올 상반기 북미시장에 3D 홈시어터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오는 3월 북미에 내놓을 3D 홈시어터 시스템(모델명: BH9420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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