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100대 기업 3년 연속 선정
올해 73위로 20계단 순위 상승
2012-01-26 12:17:42 2012-01-26 12:17:4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릿 나이츠(Corporate Knights)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기업 91위로 선정된 이래 지난해 93위, 올해는 73위로 순위가 20계단 상승했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과 안전 효율성,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고용유지,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요 성과 지표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에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IT 슈퍼섹터 리더로 선정됐다.
 
또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위한 전자 기업들의 협의체인 전자산업 시민연대(EICC)에 가입·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와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릿 나이츠는 지난 2005년부터 전 세계 약 3500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 100대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은 미국과 유럽 등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이머징 마켓 지수 기업도 평가대상에 올랐다.
 
한편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된 곳은 싱가포르 2곳, 인도 1곳 등 5곳이며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포스코(005490)가 3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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