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19대 국회 자통법 개정안 추진 기대-하나證
2012-05-23 08:42:21 2012-05-23 08:42:5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증권업종에 대해 3분기부터 자금이동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19대 국회에서 자통법 개정안이 추진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지수는 서브프라임 시기보다 더 하락했다"며 "서브프라임위기 때 코스피 지수는 1019까지 하락했지만 지금은 1800근처에 있어 증권업종 체감지수는 930대인 셈으로 차트로만 보면 거의 삼중바닥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그럼에도 시장방향성이나 자금이동, 그리고 규제완화 등에서 상승 모멘텀을 찾을 유인이 적어 증권업종에 대한 관심이 없다"며 "하지만 3분기부터 자금이동에 대한 변화가 시작되고 자통법 개정안이 추진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증권업에 중요한 것은 대형투자은행업으로의 진화 여부로 투자은행업의 핵심경쟁 요소는 자본력과 리스크 관리능력, 전문인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라며 최선호주로 삼성증권(016360)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071050)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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