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25일 美주식 거래서비스 개시
2012-05-24 10:42:09 2012-05-24 10:42:4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서비스 '미국주식 거래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용고객은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NYSE Amex, NYSE Arca, 미국장외시장(OTCBB)에 상장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애플, 엑슨모빌, 제너럴일렉트릭,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업종·상품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해외기업이 발행한 주식예탁증서(ADR) 등 총 7000여개 종목이다.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제휴은행에서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하고 환전한 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영업점을 통해 미국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기존 일본, 중국, 홍콩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증권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그 계좌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는 거래금액의 0.25%다.
 
대신증권은 미국증시가 개장하는 야간시간에도 고객 불편사항과 주문업무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나이트 데스크(Night Desk)'를 운영하고 있다.
 
진승욱 대신증권 글로벌사업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요 글로벌 선진국인 미국, 중국, 홍콩, 일본에 대한 직접주식거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해외 주식거래서비스의 질적인 개선과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식 직접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대신증권을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신한증권, KDB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SK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총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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