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 2월 전국 8만여개 자사의 와이파이존인 U+zone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석달 만에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zone이 약 15초 분량의 동영상이나 이미지 형식의 광고를 보면 자사 가입자 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통신 3사 중 와이파이 존을 타사 가입자에게 개방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U+zone은 일 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무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월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매달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8만여곳의 U+zone에서 금융, 식음료,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약 100여 개의 기업이 위치기반 광고나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활발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U+zone의 광고 클릭률(CTR)은 모바일 매체의 평균 클릭률의 약 50배 수준인 15~18%대로 나타나 현존하는 모바일 매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이며 차세대 모바일 광고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객이 광고 시청 중 이벤트에 응모할 수도 있어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한 프로모션 활성화, 이벤트 참여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활성화 등을 원하는 광고주들에게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인 차세대 광고 매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수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 담당은 "U+zone은 광고주에게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광고매체이자 고객에게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한다"며 "광고주와 이용고객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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