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실질임금 1.9% 증가..근로시간 4.8% 줄어
"4.11 총선으로 인해 근로일수 하루 감소"
2012-06-27 15:00:23 2012-06-27 15:01:11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 4월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한 가운데 근로시간은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2년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28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2.5%를 고려한 실질 임금은 1.9%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43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최근 8개월 연속 5~6%대의 상승세 지속하고 있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초과급여는 18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2.4% 상승했으며, 특별 급여는 39만8000원으로 3.1% 늘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가장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467만8000원)인 반면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64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72.4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줄었다. 이는 4.11 총선으로 인해 월력상 근로일이 하루 적은 데 기인한다.      
 
총 근로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부동산업·임대업(190.7시간)이며, 가장 짧은 업종은 교육서비스업(145.3시간)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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