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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문화바우처 협력기업과 MOU 체결.."문화혜택 확대"
2012-07-20 06:00:00 2012-07-20 06:00: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바우처 협력기업과 '문화바우처 활성화를 위한 문화부-문화바우처 협력기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력 기업은 교보문고, 맥스무비, CJ CGV(079160), CJ E&M(130960), 알라딘커뮤니케이션, YES24, 인터파크 INT, KT뮤직 등 총 8개 기업이며, 이들은 향후 문화바우처 회원을 위한 가격 할인, 홍보 협력,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 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해 문화카드의 실질적 이용 가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협력 기업들은 MOU 체결에 따라 다양한 여름방학 이벤트를 준비해 교보문고는 전국 매장 10% 할인, CJ CGV는 관람권 30% 할인, YES24는 공연 예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부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연·영화·전시 등을 관람하고 문화콘텐츠를 구입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제공한다. 문화카드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책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 발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 및 청소년은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문화부는 국공립 예술단체 및 공공 문화시설의 객석기부를 확대하고 민간 문화예술 관련 업체와의 제휴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부터는 예술의 전당은 당일까지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 한해 문화카드 소지자와 청소년에게는 5000원~1만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
 
문화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카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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