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없이 아파트 산다"..동부건설 `HBH 계약제` 파격 시행
2012-11-15 10:22:54 2012-11-15 10:25:1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동부건설(005960)이 계약금 마련에 부담을 느껴 아파트 구매를 고민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현금 없이 새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는 'House Buy House 계약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House Buy House 계약제'란 새 아파트를 구입할 때 치르는 계약금을 현금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계약할 수 있다는 의미로, 전세에 살고 있거나 기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전세금이나 기존 주택가격을 바탕으로 새 아파트를 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계약 방식이다.
 
동부건설은 이러한 파격적인 제도를 남양주 '도농역 센트레빌'에 처음으로 적용해 오는 16일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다. 더불어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발코니 확장비 지원과 분양대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1:1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전세대란으로 인한 전세가 상승으로 아파트 계약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나 경기위축 등으로 소유하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아 유동성 자금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농역 센트레빌은 지하3층~지상22층 아파트 9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14㎡ 중소형 아파트 총 457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 남양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역은 10분대, 강남역은 20분대 그리고 시청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특히 중앙선 도농역, 구리역 모두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2017년 이후에는 지하철8호선(구리역)이 연장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강남으로 출근이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 왕숙천 체육공원, 황금산 등도 인접해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며, 인근에 도농체육공원, 도농도서관 등의 문화행정시설과 이마트, 롯데백화점, 한양대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미금초, 동화중고 등의 학교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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